▲ 오지은 고산병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방송 캡처
배우 오지은이 고산병에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편에서 병만족은 새로 합류한 멤버인 축구선수 안정환, 배우 박정철, 정준, 김혜성, 오지은과 함께 여덟 번째 도전지인 네팔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은은 한라산 두 배의 높이에 위치한 폭순도 마을을 찾는 가는 도중 고산병 증상을 보였다.

"아주 조금 움직였는데 등산한 것처럼 힘들다"고 토로하던 오지은은 결국 "환경이 힘들어서 우는 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아쉬워 우는 것"이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병만 또한 "얼굴이 너무 부어서 눈 뜨기가 힘들 정도다"며 "압력 차 때문에 눈이 빠지는 줄 알았다"고 고산병 증세를 호소했다.

오지은 고산병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지은 고산병 증세로 고생이 많았구나", "오지은 고산병, 눈이 퉁퉁 부었네", "오지은 고산병 눈물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네팔의 열대 정글을 찾은 병만족은 낮에는 폭염이 쏟아지고 밤에는 추위가 몰려오는 가혹한 환경과 야생동물의 위협 속에서 고군분투 했다.

▲ 오지은 고산병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