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편에서 병만족은 새로 합류한 멤버인 축구선수 안정환, 배우 박정철, 정준, 김혜성, 오지은과 함께 여덟 번째 도전지인 네팔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은은 한라산 두 배의 높이에 위치한 폭순도 마을을 찾는 가는 도중 고산병 증상을 보였다.
"아주 조금 움직였는데 등산한 것처럼 힘들다"고 토로하던 오지은은 결국 "환경이 힘들어서 우는 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아쉬워 우는 것"이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병만 또한 "얼굴이 너무 부어서 눈 뜨기가 힘들 정도다"며 "압력 차 때문에 눈이 빠지는 줄 알았다"고 고산병 증세를 호소했다.
오지은 고산병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지은 고산병 증세로 고생이 많았구나", "오지은 고산병, 눈이 퉁퉁 부었네", "오지은 고산병 눈물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네팔의 열대 정글을 찾은 병만족은 낮에는 폭염이 쏟아지고 밤에는 추위가 몰려오는 가혹한 환경과 야생동물의 위협 속에서 고군분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