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성과 한음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오성과 한음’ 허무개그에서 공개연인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을 언급해 화제다.

19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오성과 한음 코너에서 이혜석은 배우 이민정이 김진철과 사귀지 않는데 의아함을 나타냈다.

이혜석이 김진철의 이상형이 물었고, 김진철은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을 마다하고 이민정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혜석은 김진철에게 “이민정은 왜 너랑 안 사귈까?”라고 물었다.

이에 김진철은 "글쎄. 걘 영어 좀 하잖아"라고 답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하지만 이혜석이 "야 너도 토익 400점 넘잖아"라고 말하자 김진철은 “빼앗을까?” 라는 황당한 반응을 보여 방청객을 초토화 시켰다.

‘오성과 한음’에서 곽범도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미국 행을 계획 중이라고 밝힌 곽범은 “왜 여자 유혹하려고?”라는 물음에 “아니, 대변인하려고”라고 답변, 윤창중 스캔들을 빗대 큰 웃음을 유도했다.

또 이들 멤버들은 2002년 월드컵 최고의 순간을 회상하며 지갑을 주워 2만원을 펑펑 썼다고 털어놓는가하면 해외여행을 가자며 새우 잡이를 계획, 허무개그의 진수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