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국사 선택 비율 전체의 7% 불과. 우정사업본부는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이 5년 만에 복구된 것을 기념한 우표를 제작, 9일 공개했다. 이 우표(1종 120만장)은 10일 발행된다. /연합뉴스=우정사업본부 제공
지난해 수능 국사 선택 비율이 전체의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사가 필수과목이 아닌 선택과목이 되고 길어야 1년에 몰아서 배우는 기형적인 교육제도로 국사를 제대로 공부하는 학생이 갈수록 줄고 있는 것.

19일 한 교육업체에 따르면 2005년 수능에서 사회탐구 대비 국사 응시생의 비율은 46.9%로, 전체 응시생 중에서는 27.7%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2006년에는 사회탐구 대비 31.3%, 2008년 18.2%, 2011년 16.5%, 2012년 11.8%, 2013년 12.8% 등으로 수능 국사 선택 비율이 꾸준히 줄고 있다.

국사 과목이 대입 전형에서 독립된 시험 과목으로 실시된 것은 1973학년도 예비고사부터다. 필수 과목으로 출제된 것은 1993학년도 학력고사까지로 전체 45년 기간 중 21년을 비중있게 시행돼왔다.

또 예비고사 시행 초기(1969-1972)와 수능 시행 전반부(1994-2004)에는 국사 과목이 사회 또는 사회탐구 영역에 포함돼 출제됐다.

하지만 2005학년 선택형 수능부터는 탐구 영역이 종전 통합 교과형 출제에서 과목별 출제로 바뀌면서 국사는 사회탐구 11개 과목 중 한 과목으로 전환됐고 이때부터 국사 과목은 필수 과목이 아닌 선택 과목 범주로 과목 비중이 급격히 약화됐다.

▲ 수능 국사 선택 비율 전체의 7% 불과. 휴일인 19일 국보1호 숭례문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문루 상부를 관람하고 있다. 숭례문 문루 상부는 매주 토.일 선착순 관람 가능하다. /연합뉴스
올해부터 바뀌는 2014 수능에서는 한국사가 사회탐구 10과목 중 하나로 선택하고, 선택 과목수는 종전 최대 3개 과목 선택과 달리 최대 2개 과목 선택으로 바뀌어 한국사 과목 선택자 수와 비율은 여전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올해 고3 재학생 기준으로 시행된 3월, 4월 수능 모의고사에서도 한국사 과목 선택자와 비율은 3월 14.3%(4만3944명), 4월 11.5%(3만4415명) 등으로 선택 비율이 낮은 편이다.

한편,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11일, 18일 방송에서 '한국사 특강'을 마련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일깨워 큰 감동을 선사했다.

▲ 수능 국사 선택 비율 전체의 7% 불과. 휴일인 19일 국보1호 숭례문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문루 상부를 관람하고 있다. 숭례문 문루 상부는 매주 토.일 선착순 관람 가능하다. /연합뉴스

▲ 수능 국사 선택 비율 전체의 7% 불과. 휴일인 19일 국보1호 숭례문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문루 상부를 관람하고 있다. 숭례문 문루 상부는 매주 토.일 선착순 관람 가능하다. /연합뉴스

▲ 수능 국사 선택 비율 전체의 7% 불과. 휴일인 19일 국보1호 숭례문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문루 상부를 관람하고 있다. 숭례문 문루 상부는 매주 토.일 선착순 관람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