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서울을 잇는 버스 노선 32개가 올해안에 신설되고 기존 노선의 증차도 이뤄진다.
건설교통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로 인구가 크게 늘어난 ▲용인 구갈,상갈, 성복, 상현 등에 모두 3개 ▲수원 천천, 신영통에 3개 ▲남양주, 구리 5개 ▲의정부 민락, 양주 덕정 등에 3개 ▲김포 3개 ▲고양, 파주 3개 등 총 32개의 버스노선을 금년중 신설한다고 7일 발표했다.
신설 노선에는 노선당 평균 10대씩 모두 320대의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10개 노선에는 60대의 버스가 증차된다.
신설 노선 버스는 대부분 직행좌석형으로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를 통행하게 할 계획이라고 건교부는 말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과 서울을 잇는 버스 노선은 358개(5120대)에서 390개(5440대)로 늘어나 하루 35만여명을 더 수송할 수 있는 효과를 낸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올해 새로 입주할 서울 주변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용인지역의 구갈.상갈 지구 8000가구, 성복.상현지구 8000가구, 남양주 도농 지구 4500가구 등 5만3000가구에 이른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