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예진 결혼. 배우 손예진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주우 기자

배우 손예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연출 박찬홍, 차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손예진은 "여자로서 결혼은 꼭 해야 한다"며 "웨딩드레스를 많이 입어봐서 실제 결혼할 때도 드라마 촬영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무래도 결혼식 리허설을 해봤으니 실제로 안 떨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손예진은 "세월을 실감하나"라는 질문에 "나이가 드니 경험이 쌓여 연기적으로는 깊어지는데, 육체적으로는 많이 힘든 게 사실이다. 보약을 먹거나 뭔가를 할 수밖에 없다. 비타민을 꼭 챙겨먹고 인스턴트는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 결혼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예진 결혼 생각 있구나. 빨리 했으면 좋겠다", "손예진 결혼, 누구랑 하게 될지 엄청 궁금하다", "손예진 결혼, 아직 이른 것 같은데… 천천히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을 겨누는 남자와 첫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여자의 지독한 사랑과 운명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