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호영 /연합뉴스
가수 손호영의 차량에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3시께 강남의 모 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손호영의 차량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차량 내부에는 번개탄 3개와 이를 태운 화로, 수면제 한 통이 발견됐다.

경찰은 강남의 아파트 인근에서 불법주차로 신고된 차량을 견인한 후 며칠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차량의 내부를 여는 과정에서 변사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필요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다는 입장이다.

경찰 측은 차량 소유주인 손호영을 이날 오후 늦게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한편 손호영은 숨진 여성과 최근까지 만나다 음반 준비로 연락이 뜸해진 이후로 이 여성과의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