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14회에서는 일본의 상단을 이끄는 단주 자홍명(윤세아 분)이 춘화관 천수련(정혜영 분)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자홍명은 춘화관 행수 천수련의 오고무를 보고 "형편없다"며 조선말로 오고무를 지적했다. 그런 자홍명의 모습을 본 조관웅(이성재)은 "혹시 조선인 아니냐"고 의심을 품었다.
이후 공개된 목욕신에서 자홍명은 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특히 그녀의 등에 있는 문신과 손톱자국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는 자홍명의 문신은 윤서화(이연희 분)가 기생이 돼 등에 새긴 것과 동일하며 손톱자국은 구월령(최진혁 분)이 죽기 전에 남긴 것.
결국 윤서화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등장한 것이 드러남에 따라 조관웅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지 향후 극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가의 서 윤세아 정체를 접한 누리꾼들은 "구가의 서 반전 최고다", "구가의 서 윤세아 정체 놀랍다", "윤세아가 이연희였다니", "구가의 서에 이런 반전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구가의 서' 14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5.9%(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