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자 첫사랑 재회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개그우먼 이영자가 25년 만에 첫사랑과 재회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300회 특집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이영자는 서울 상경 후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첫사랑에 대해서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대학교시절 좋아했던 친구는 하얗고 뽀얀 손이 매력적이었다"며 "하지만 그 친구는 다른 친구를 좋아해 고백도 못 한 채 세월이 흘렀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때 이영자의 첫사랑 이영민 씨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자 첫사랑 이영민 씨는 가수 이무송과 비슷한 외모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첫사랑과 재회하게 된 이영자는 반가운 인사를 나누다가도 "영민아, 염색이라도 좀 하고 오지"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영민 씨는 당시 이영자의 마음을 전혀 몰랐다면서도 "만약 알았다면 받아들일 생각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회피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첫사랑과 재회한 이영자는 "널 봐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영자 첫사랑 재회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자 첫사랑 재회, 낭만적이네", "이영자 첫사랑 재회, 훈훈하다", "이영자 첫사랑 재회, 좋은 추억됐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이영자 첫사랑 재회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