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 싸이 정체 /SBS 뉴스 방송 캡처
칸 국제영화제에서 가수 싸이 행세를 한 가짜 싸이의 정체가 밝혀졌다.

24일 SBS 뉴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제 66회 칸 국제영화제에 등장한 가짜 싸이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짜 싸이는 한국인 입양아 출신 프랑스인 드니 카레(Denis Carre)로 그는 인터뷰를 통해 "서울에서 출생해 3세 때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인으로 본명은 김재완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드니 카레는 지난해 말 놀러간 클럽에서 싸이를 닮았다는 말을 듣고 가짜 싸이 행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드니 카레는 싸이 닮은꼴로 프랑스 방송에도 여러 차례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음반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리는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싸이가 내 인생을 바꿨다"며 "아직 한국말도 못하고 한국에도 가본 적이 없지만 싸이 덕분에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아졌다. 싸이와 직접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가짜 싸이는 칸국제영화제에 경호원을 대동하고 등장, 싸이의 히트곡인 '강남스타일'과 말춤을 선보이며 유명 배우들과 사진을 찍고 고급 양주를 공짜로 마시는 등 VIP 행세를 하고 다녔다. 이에 외신들은 싸이가 칸을 방문했다고 오보를 내는 해프닝이 빚어지기도 했다.

가짜 싸이 정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짜 싸이 정체, 한국인이었구나", "가짜 싸이 정체, 얼핏 닮았다", "가짜 싸이 정체, 그래도 가짜 행세는 찜찜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가짜 싸이 정체 /SBS 뉴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