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백지연이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배우 신현준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박주우기자
배우 신현준이 26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현준의 신부 김미경씨는 12살 연하로 음악을 전공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이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 지난해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현준 결혼식은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결혼식 주례는 영화감독 임권택이, 사회는 정준호·탁재훈이 맡았다.

이 외에도 배우 장동건, 정우성, 안성기, 이병헌, 현빈, 차승원, 최수종, 장혁, 한재석, 김민종, 김수로, 송윤아, 최지우, 황신혜, 하희라, 김정은, 공형진, 이기우, 장진 감독 등 스타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한편, 신현준은 결혼식 본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을 해서 너무 행복하다"며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너무나 행복하다. 열심히 예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준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사랑하겠다"며 "행복하게 잘 살도록 두 사람이 서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