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내항 8부두가 2015년 6월부터 점진적으로 폐쇄된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28일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현안인 '내항 8부두 개방 문제'와 관련해 2015년 6월부터 점진적으로 폐쇄하고 이를 시민에게 개방한다는 내용의 '인천 내항 항만 재개발사업 추진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 인천항만업계에서 요구해 온 인천 신항 증심, 국제여객터미널 국비 지원 확대, 항만 배후부지 국고 지원 비율 확대 등에 대해 "인천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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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장관은 "인천항이 갑문항이고 가장 오래된 항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도권이라는 배후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항만을 활성화시키면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가능한 한 인천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인천을 찾았다"고 말했다. 윤 장관이 취임 이후 인천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윤 장관은 연안부두 친수공간, 인천연안여객터미널, 국제여객터미널, 어업무선국, 수협 인천가공물류센터 등을 둘러봤다.
인천시는 윤 장관에게 ▲도서민 여객선 운임 보조사업 국비 지원 비율 준수 ▲인천 신항 진입도로 교량 설계 용역 예산 확보 등을 건의했다.
/정운기자
내항 8부두, 2015년 6월부터 점진적 폐쇄
입력 2013-05-2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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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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