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무서운 이야기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은 김지원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주우 기자

배우 김지원이 영화 '무서운 이야기2'에서 눈썹을 밀고 연기한 사연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배우 성준, 이수혁, 백진희, 정인선, 고경표, 김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무서운 이야기2'(감독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지원은 "개성 넘치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 돼 즐거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지원은 극 중 사탄 신봉하는 여고생으로 출연, 짙은 메이크업과 기묘한 의상을 소화하며 전작과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 28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무서운 이야기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은 배우 고경표(왼쪽)와 김지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주우 기자

특히 김지원은 "이번 작품을 위해 준비한 게 어떤 것이 있냐?"는 질문에 "촬영 전 감독님의 요청으로 눈썹을 밀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영화를 봤는데 사탄희 캐릭터가 잘 표현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무서운 이야기2'는 사후세계를 주제로 한 옴니버스 공포영화로 실력파 감독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 네 명이 각각의 에피소드 '절벽', '사고', '탈출', 브릿지 에피소드 '444'를 통해 그들만의 색깔을 담은 공포와 독특한 상상력을 그려냈다.
 
한편 올 여름 첫 공포영화로 충무로에서 주목받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2'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 28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무서운 이야기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성준, 이수혁, 백진희, 정인선, 김지원, 고경표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