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백진희가 첫 공포영화 출연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배우 성준, 이수혁, 백진희, 정인선, 고경표, 김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무서운 이야기2'(감독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2'는 사후세계를 주제로 한 옴니버스 공포영화로 실력파 감독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 네 명이 각각의 에피소드 '절벽', '사고', '탈출', 브릿지 에피소드 '444'를 통해 그들만의 색깔을 담은 공포와 독특한 상상력을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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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무서운 이야기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은 배우 백진희와 정인선이 포즈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주우 기자 |
'사고'에서 열연을 펼친 백진희는 "감독님이 사전에 많은 생각을 갖고 현장에 오지 말라고 했다."며 "내가 어떤 자극을 받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디테일 한 것들만 잡았다. 그래서 더 집중해서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첫 촬영 장면에서 소리를 너무 질러 목에 궤양이 오기도 했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올 여름 첫 공포영화로 충무로에서 주목받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2'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