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인천 연안여객선 운임이 평균 12.8% 인상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주)원광해운 등 3개 연안 여객선사가 인천~영흥 등 5개 항로 운임 인상을 신고해 수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영흥항로(관광 8호) 운임이 5천100원에서 5천760원으로 11.4% 인상되는 것을 비롯 인천~무의항로(관광9호) 11.6%(4천800원), 인천~제주항로(청해진고속훼리)는 10.5% (5만7천원, 2등석 기준) 오른다.
 또 인천~백령, 대청항로(컨티넨탈호)가 17.2%(4만2천200원)와 18%(4만1천300원)가 각각 오르고 인천~소청항로는 15.9%(3만9천400원)가 인상된다. 인천~대연평, 소연평 항로(실버스타호)는 6.3%(2만3천700원)와 6.65%(2만2천500원)씩 오르고 소연평~대연평 항로는 14.5%(1천600원)가 인상된다.
 운임이 차등 적용되는 도서지역 주민들은 인천~영흥항로가 4천360원에서 4천860원으로 11.46% 인상되는 등 평균 16.8%가 오른다.
/安榮煥기자·an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