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경 촬영 인증샷
김선경 촬영 인증샷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선경의 마지막 촬영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중 아들인 유아인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김선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외에도 김선경은 대본을 들고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거나 촬영 스태프들과 다정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어 화기애애한 촬영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김선경은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이순(유아인 분)의 모후 대비 김씨 역할을 맡아 정치적인 이유로 장옥정(김태희 분)을 악독하게 괴롭히지만, 하나뿐인 아들만큼은 끔찍하게 생각하는 조선의 전형적인 어머니 상을 연기했다.

김선경은 지난 28일 방송된 '장옥정' 16회에서 대비 김씨의 죽음을 끝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 김선경 촬영 인증샷

그녀는 "이제까지 도전해보지 못했던 악랄하고 욕심 많은 대비 김씨를 연기하면서 극중 장옥정을 괴롭힐 땐 마음이 아프고 미안했지만 현장에서 그렇게 같이 호흡한 김태희에게 더 많은 정이 들었다"며 "이번 연기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다. 다음 작품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김선경 촬영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선경 촬영 인증샷 보니까 많이 아쉬운 듯 하다", "김선경 촬영 인증샷, 유아인이랑 사이 좋아 보이네", "김선경 촬영 인증샷, 웃고 있지만 슬퍼보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선경은 최근 Mnet '몬스타'에서 민세이(하연수 분)의 엄마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