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문세가 故 이종환을 추모했다.
이문세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의 스승이자 방송멘토이신 이종환 아저씨가 결국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여러분 위로와 기도를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문세는 "며칠 전 통화했을 때 병세가 더욱더 악화되셨을텐데 저에게 웃으시며 이번 공연 꼭 가서 보겠다 하셨던… 쇠잔한 목소리가 지금 또렷한데… 더 큰 목소리로 노래할게요 아저씨"라고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이종환은 30일 오전 1시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환은 1970년대 '별이 빛나는 밤에', 1980년대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 쇼' 등의 DJ로 활약하며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