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연합뉴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열린 전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 3타수 1안타에 볼넷 하나를 골랐다.

최근 4경기째 연속해서 안타를 친 추신수는 타율 0.295, 출루율 0.449를 유지했다.

1회 클리블랜드 선발투수인 좌완 스콧 카즈미어에게 삼진을 당했던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인 3회, 1사 1루 상황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냈다.

이후 추신수는 5회 특유의 선구안으로 볼넷을 골라 출루 했다. 하지만 두 번의 출루 모두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는데 는 실패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선발투수 호머 베일리가 4회에만 2루타 2개를 포함한 6안타, 7실점을 기록하고 무너지는 바람에 결국 1-7로 졌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