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모가 다시 한 번 서바이벌 무대에 서게 됐다.
최근 진행된 JTBC '히든싱어' 녹화에는 가수 김건모가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건모는 "이번에도 떨어지면 매장"이라며 '히든싱어'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실소가 터져 나올 만큼 놀라운 모창능력자들의 실력 때문에 그는 평가단들에 돌직구 지적을 받기 시작했다.
김건모는 "목소리가 변한 것 같다"는 평가단에 "당신도 얼굴이 변했다"며 억지 응수를 선보였고, 사람들의 관심이 모창능력자들에게 쏠리자 무대 한켠에서 넋이 나간 채로 평가단과 가위 바위 보를 하는 등 예상하지 못한 돌발 행동으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평가단에게 자신의 목소리 힌트를 주기 위해 호시탐탐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 덕분에 MC 전현무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김건모를 쫓아다니며 마이크를 뺏고, 말리고, 도망가는 김건모를 잡으려 다니는데 혼비백산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건모가 출연하는 '히든싱어' 시즌1 마지막 방송은 1일 오후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