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준·수지·이승기 여장 /삼화네트웍스

'구가의 서' 이승기 여장 소식이 전해졌다.

이승기와 성준은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18회 분에서 장옷을 쓰고 한복 치마를 두른 채 수지와 함께 꽃다운 '여인 3인방'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얼굴을 덮고 있던 장옷을 벗은 이승기 수지 성준이 검정 무술복 위에 한복 치마를 아무렇게나 동여맨 자태를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고, 세 사람이 여장 변신을 감행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의 여장 변신 촬영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장옷을 쓰고 등장한 세 사람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스태프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훈남 이승기와 성준은 우월한 기럭지로 인해 한복 치마가 발목 위까지 올라와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성준·수지·이승기 여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준·수지·이승기 여장 기대된다" , "성준·수지·이승기 여장 상상만해도 웃음폭탄" , "성준·수지·이승기 여장 장면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와 수지, 성준은 함께 붙어있는 촬영이 많아 다른 배우들보다도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된 것 같다”며 “이승기의 애드리브도 알아서 척척 받아주는 환상 호흡을 발휘하고 있다. 세 사람의 유머와 재치에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