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4·인천시청)이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해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평택 2함대 구축함 함상에서 해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은 박태환은 천안함과 구축함, 참수리 357호정을 견학하고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참배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딴 박태환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박태환은 올해 인천시청에 입단,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박태환은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지만, 10월 인천에서 열릴 전국체전에는 인천 대표로 출전해 국내에서 올해 첫 실전을 치를 예정이다.
박태환은 "어렸을 때부터 물과 친숙해서 해군 홍보대사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해군의 강하고 멋진 모습을 널리 알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박태환은 해군 모병용 사진과 CF 모델로 활동하며 각종 행사에서 홍보대사로 나서며, 지난해 1호 해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골프선수 최나연(26·SK텔레콤)과 함께 '해군 스타데이(NAVY STAR DAY)'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마린보이' 박태환, 해군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3-06-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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