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기도를 비롯 전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육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9회 경인일보 사장기 겸 경기도교육감배 빙상대회장을 찾은 강정식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초등학생들에게 빙상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만들어 주면서 세계적 선수를 배출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강 장학관은 "대회가 성장하는 만큼 경기지역 학생뿐 아니라 전국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중앙기관 등과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도교육청은 '운동하는 일반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대회가 그러한 도교육청의 교육정책과 맥을 같이 하는 대회다"고 강조했다.
강 장학관은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순수한 마음으로 빙상을 즐기길 바란다"며 "경기 자체를 즐기다 보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강한 체력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