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공서영 아나운서가 노출 의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3일 공개된 네이버 이영미 칼럼에서 자신을 둘러싼 노출 의상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서영은 "그동안 내가 입었던 옷들이 그렇게 파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맡은 '베이스볼 워너비' 프로그램이 후발 주자이다 보니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려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카메라 움직임이 크다 보니 다른 프로그램의 아나운서들과 달리 옷차림이 많이 부각된다."며 "그래서 노출이 심한 옷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는 좀 과한 옷차림으로 비춰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서영은 "똑같은 옷도 내가 입으면 야하게 보인다."며 "노출 의상 논란 때문에 방송 진행 자체가 두려운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주위의 반응에 휘둘리기 보다는 중심 잘 잡기로 마음먹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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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서영 노출 의상 논란 해명 /XTM '베이스볼 워너비' 방송 캡처 | ||
또 공서영은 KBS N에서 활동할 당시 최희 아나운서가 부러웠던 적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흔히 말하는 스펙이 나와는 비교도 안 됐는데 왜 없었겠나."며 "나와 다른 색깔을 갖고 있는 아나운서를 두고 부러워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걸그룹 클레오의 출신의 공서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KBS N에서 XTM으로 이적했으며 현재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워너비' 진행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