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정석원 부부가 결혼식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지난 2일 진행된 가수 백지영(37)과 배우 정석원(28)의 결혼식 현장을 찾아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기분 좋은 날'과의 인터뷰에서 방송인 유재석은 "행복한 모습 보기 좋았다"고 밝혔으며 가수 이지훈은 "결혼식장이 울음바다가 됐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결혼식 주례를 맡은 MBC '나는 가수다' 김영희 PD의 주례사가 이어지는 동안 정석원이 먼저 눈물을 보였고, 가수 성시경의 축가 `두 사람'을 듣던 백지영이 눈물을 글썽거린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예식을 잘 마쳤으며 부부 모두 예식이 끝난 후에도 감사의 눈물을 흘릴 만큼 감동적인 결혼식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1부 사회는 배우 김성수, 축가는 성시경과 리쌍이, 2부 사회는 가수 김창렬, 축가는 문명진, 김범수가 맡았으며 결혼식 하객으로는 고소영, 유재석, 강호동, JYJ 김재중, 박유천, 박진영, 천정명, 시스타, 윤종신, 강타, 송창의, 정준하, 토니, 울랄라 세션, 손담비, 박보영 등 많은 가수들과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지영 정석원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지영 정석원 눈물, 결혼 축하해요", "백지영 정석원 눈물, 어쩐지 찡해", "백지영 정석원 눈물,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