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연 공군 제10전투비행단장(53·공사21기)이 미 정부로부터 공로훈장(The Legion of Merit)을 받는다.
 금장군은 지난 98년부터 2년간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한국측 대표로 재직하면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동북아 평화유지에 기여했으며 서해 연평해전 당시 예리한 통찰력으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 연합 방위태세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로훈장은 미정부가 평시에 수여하는 최고등급의 훈장으로 지난 42년부터 우방국 군인들을 상대로 수여해 왔다.
 훈장 수여식은 21일 오전 11시30분 한미연합사령부 회의실. /禹榮植기자·ys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