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원의 소속사 칸엔터프라이즈는 3일 김재원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촬영장에서 찍은 김재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재원은 카키색 야상 점퍼를 입고 차 위에 주먹 쥔 손을 올린 채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특히 김재원은 푸른빛이 감도는 검은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해, 이전의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김재원은 오는 6월 말 방송되는 '스캔들'에서 남성미 강한 형사 '하은중' 역을 맡는다. 지난 작품인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서 밝고 착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은 김재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위해 꾀하고 있다.
'스캔들'은 건물 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 자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으로 복수 후의 상처 극복에 관한 이야기다.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