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엽 대학 시절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배우 임원희가 개그맨 신동엽의 대학시절을 폭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에는 임원희, 백진희, 이홍기, 심이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오프닝에서 임원희를 자신과 대학 동기라고 소개하며 "90학번 동기로 배우 류승룡과 정재영 씨도 있다" 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임원희에게 "대학시절 신동엽은 어땠냐. 그 때도 야한 생각 많이 했느냐" 며 묻자 임원희는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의 MC이지만 학교 다닐 때는 배우같이 인상을 쓰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하고 다녔었다. 그래서 가까이 하기도 어려웠다" 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신동엽에게 "왜 그렇게 인상을 쓰고 다녔어요?" 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당시 술이 안 깨서 그랬었다. 속이 너무 쓰려서 인상을 쓰고 다녔다" 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 대학 시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동엽 대학 시절, 대학 동기들 인맥 대박" "신동엽 대학 시절, 신동엽 재치 짱" "신동엽 대학 시절, 같이 대학생활하면 재미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신동엽 대학 시절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