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장희빈 역)는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17회에서 회임에 이어 출산 연기를 선보였다.
김태희는 이날 방송에서 출산이 임박한 가운데 궁녀들에게 둘러싸여 안간힘을 썼다. 두 손으로 끈을 붙잡고 입에 수건을 문 채 비 오듯 땀을 흘리며 비명을 질렀다.
김태희는 얼굴을 잔뜩 일그리며 아이를 낳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실제 산모를 보는 듯 실감났다. 천신만고 끝에 원자가 탄생했고, 유아인(숙종 분)은 "내 원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김태희 출산 연기에 대해 "김태희 출산 연기 실감난다", "김태희 출산 연기 최고였다", "김태희 연기력 논란 대체 왜 나온건가", "김태희 출산 연기 회를 거듭할수록 연기력 상승"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