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 출산 연기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방송 캡처
배우 김태희가 출산 연기를 통해 그간 제기된 연기력 논란을 일축시켰다.

김태희(장희빈 역)는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17회에서 회임에 이어 출산 연기를 선보였다.

김태희는 이날 방송에서 출산이 임박한 가운데 궁녀들에게 둘러싸여 안간힘을 썼다. 두 손으로 끈을 붙잡고 입에 수건을 문 채 비 오듯 땀을 흘리며 비명을 질렀다.

김태희는 얼굴을  잔뜩 일그리며 아이를 낳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실제 산모를 보는 듯 실감났다. 천신만고 끝에 원자가 탄생했고, 유아인(숙종 분)은 "내 원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김태희 출산 연기에 대해 "김태희 출산 연기 실감난다", "김태희 출산 연기 최고였다", "김태희 연기력 논란 대체 왜 나온건가", "김태희 출산 연기 회를 거듭할수록 연기력 상승"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김태희 출산 연기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