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원 결혼 발표 /연합뉴스

배우 김재원이 결혼을 발표했다.
 
김재원은 4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라고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그는 팬 카페 그를 통해 차기작에 대한 소감과 함께 "누구보다 제일 먼저 팬 여러분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는 것으로 여러분의 당혹스러움을 달래고 미안한 마음을 대신한다."며 결혼식은 오는 28일, 장소는 라움 예식장이고 시간은 저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재원은 "아직은 좀 이른 결정이 아닌가 너무 갑자기 결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걸어갈 제 배우인생에 있어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을 그 누구보다 소중하게 신중하게 생각하여 결정했기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축복과 사랑 속에서 그 출발을 시작하고 싶다"고 결혼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김재원은 "드라마를 앞두고 결혼소식을 전하게 되어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복잡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재원의 예비신부는 일반 기업에 재직 중인 동갑내기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작년부터 1년여간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2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재원 예비신부가 현재 임신 3개월로 알려져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재원은 오는 6월 MBC 방영 예정인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