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예비남편의 외모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3일 안선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예비신랑 소개해준 후배가 '이병헌을 닮아 부병헌이란 별명이 있다'고 했을 뿐. 실제로는 정두홍(무술감독님) 닮아 '부두홍'이에요"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안선영은 "이병헌 씨 팬클럽 여러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앞서 안선영은 이날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최근 결혼을 발표한 3살 연하 예비 남편에 대해 "닮은 연예인은 배우 이병헌이다. 별명이 부산 이병헌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부병헌이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안선영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선영 해명, 해명까지 할 필요 있나", "안선영 해명, 정두홍도 멋있는데", "안선영 해명, 아무튼 결혼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31일 배우 안선영 부산의 한 F&B 사업체 대표인 예비신랑과 올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임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2년여 간의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