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희 은퇴 이유 /KBS2 '1대100' 방송 캡처
배우 홍진희가 연예계를 은퇴한 이유를 밝혔다.

홍진희는 4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출연해 연예계를 은퇴했다가 12년 만에 방송에 컴백한 이유를 밝혔다.

홍진희는 "어릴 적부터 40세가 되면 은퇴를 할 생각을 했었다"면서 "그래서 그때 은퇴를 했다"고 말했다.

홍진희는 이어 "오랜만에 촬영현장에 가니까 완전 노인네 취급을 하더라. 마음은 청춘인데 나이가 반백 년을 넘게 살다 보니까 호칭도 '선생님'이라고 부른다"면서 "'내가 많이 늙었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진희 은퇴 뒤 해외에 체류했다고 전했다. 그는 "마닐라에서 5년 간 있었다. 어릴 때부터 필리핀 섬을 여행했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저기 가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필리핀에서 새로운 사업도 진행했지만, 6개월 만에 사업을 접고 또 다시 놀았다"고 말했다.

홍진희는 또 "결혼은 60세가 넘은 후에 하고 싶다"며 결혼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홍진희 은퇴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홍진희 은퇴 이유 계획적이었구나", "홍진희 은퇴 이유 정말 궁금했었는데 이제 알겠다", "홍진희 은퇴 이유, 계획대로 실천한 모습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홍진희 은퇴 이유 /KBS2 '1대100'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