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녹화 중단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 캡처
신화 에릭이 방송 중 녹화 중단을 요청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그룹 신화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화 멤버들이 개인적인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에릭은 "그동안 힘든 일이 많았지만 솔직히 지금이 힘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에릭은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라고 녹화중단을 요청했고, 이에 전진은 "이렇게 말할 정도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녹화를 중단한 채 화장실에 다녀온 에릭은 "현장 오기 전까지 생방송인 줄 알고 긴장해 물을 많이 마셨다"고 해명했고, 이때 '문정혁(35세)/인생 고비 넘긴 신화 리더'라는 자막이 삽입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에릭 녹화 중단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릭 녹화 중단, 큰일 날 뻔 했네", "에릭 녹화 중단 요청도 센스있다", "에릭 녹화 중단, 빵 터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에릭 녹화 중단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