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은 5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 1회에서 이보영(장혜성)의 아역으로 등장했다.
장혜성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열혈 여고생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악착같이 공부에 열중하려는 모범생 캐릭터다.
김소현은 이날 어른들의 불의에 당당히 맞서는 강단 있는 모습부터 까칠한 모습, 오열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을 소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소현은 특히 살인사건의 증인으로 선 법정에서 민준국에 의해 목이 졸리던 장면이나 증언 뒤, 겁에 질려 어린 수하를 향해 무너져 내리며 오열 하는 등 성인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김소현이 펼친 감정 연기는 단 1회 등장 뿐이었지만 중견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긴장감 넘치는 사건의 중심 속에서 순간 집중도마저 높였다는 평가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김소현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소현 연기 너무 잘하더라", "김소현, 1회 등장이 전부란 사실이 너무 아쉽다", "김소현 아역 배우 맞아? 정말 최고다" 등의 호평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