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농업 그린서포터즈가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팔을 걷었다.

온라인 주부모임인 '파주맘(http://cafe.naver.com/pajumom)' 카페 회원들로 구성된 파주농업 그린서포터즈(주부체험단)는 파주지역 농업생산물의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사용한 후 그 생생한 느낌을 온라인상에서 8만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린서포터즈 이에 따라 지난 5일 적성면 객현리 장단콩 파종 체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4회에 걸쳐 장단콩, 개성인삼 등 파주 주요 농특산물의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느낀 내용을 온라인으로 알리게 된다.

서포터즈 박미영씨는 "장단콩을 한알한알 직접 심어보고 농업인으로 부터 장단백목에 대한 설명까지 듣게 되니까 더욱 믿음이 생기게 됐다"면서 "자신있게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먹거들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 대표적 농산물 브랜드인 파주장단콩과 파주개성인삼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믿을 수 있는 명품 농산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그린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며 "주부 체험단이 직접 생산현장을 체험하고 생생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면서 파주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 효과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시는 체험행사는 인삼과 장단콩의 주요 생산과정에 맞추어 11월까지 진행하는 체험단에 참여할 가족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문의:031-940-5282)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