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나 혼자 산다' 고정 출연을 거부했다.
김제동은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노홍철의 호출로 무지개 멤버들이 있는 중국집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이 아지트에 들어서자 무지개 멤버들은 "원조 무지개 회원이 왔다"며 그의 등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제동은 무지개 멤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토크를 이어가던 중 "고정출연 생각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집에 카메라를 설치하기엔 여자들이 너무 많아서 안 된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김완규가 "그럼 더 좋은 것 아니냐"며 반문하자 김제 동은 "오해 마라. 그런 여자는 아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자 노홍철은 "비구니 스님도 오시고 정혜신 정신학 박사님도 오신다"며 김제동이 말한 여자들의 정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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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 산다 김제동 고정 출연 거부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
나 혼자 산다 김제동 고정 출연 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제동 너무 웃겼다", "원조 무지개 멤버 맞네요.", "나 혼자 산다 김제동 고정 멤버 해주세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살다'는 시청률 8.2%(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