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전문직업 및 교양분야를 가르치는 '인천시민대학'을 개설해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대는 시립대로서 인천지역 문제에대한 학문적 접근과 열린 평생교육의 실현을 위해 시민대학을 열기로 했다.
 시민대학 학생은 인천대의 학부강의를 듣고 대학의 교육시설과 정보자료, 각종 교육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학점은행제, 독학사제, 사이버대학과정 등을 통해 학사·석사학위 등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교육과정은 전문분야로 인천학·인천시정, 고위경영관리, 부동산관리, 동·서양화, 아동미술지도사, 여성학, 동양철학, 꽃아트디자인 심화·전문 등 10개 과목에 이른다. 교양분야는 생활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초등영어 지도자, 컴퓨터입문, 댄스스포츠, 골프, 서예 등 14개 과목이다.
 교육기간은 학기당 매주 1∼2차례 총 4시간이며 정원은 각 과별로 15∼40명이다. 수업료는 학기당 12만7천∼21만2천원이다. 학생모집은 3월 10일까지. 문의:인천대 시민대학 교학과(770-8601-3)
/車埈昊기자·Junh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