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영 판정 논란 심경 /KBS2 '연예가 중계' 방송 캡처
배우와 복싱선수 생활을 겸하고 있는 이시영이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일었던 판정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시영은 8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게릴라 데이트'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불거진 판정 논란에 대해 "일단은 (상대선수와 나는)다같이 열심히 했다"며 "항상 부족한 점이 많은데, (판정 논란)그런 건 나한테 도움이 되는 말이었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이어 "배운 게 많고 오히려 도움이 됐다"며 "시합에 또 나가야 한다. 그러니 이제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구나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앞서 지난 4월 24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48kg 결승에서 김다솜에게 22-20 판정승을 거뒀다. 이에 김다솜 선수가 속한 수원태풍무에타이체육관 측은 "편파 판정으로 패했다"며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에 정식으로 항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한편 이시영은 이날 "복싱경기와 배우 시상식 날짜가 겹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권투 경기에 참석할 것 같다"고 대답하며 복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시영 판정 논란 심경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시영 판정 논란 심경 성숙한 발언 인상적이다", "이시영 판정 논란 심경, 속상했을텐데 잘 이겨낸 듯", "이시영 판정 논란 심경 들어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시영 판정 논란 심경 /KBS2 '연예가 중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