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어디가 PD 입장 /MBC 제공

성동일 부자 하차설에 대해 '아빠 어디가' PD 입장을 밝혔다.

10일 '아빠 어디가'의 김유곤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배우 성동일이 스케줄 조율에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지만 구체적으로 하차를 논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아들 성준 군과 함께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배우 성동일은 다음 달 한중합작 블록버스터 영화 '미스터 고'의 개봉을 앞두고 스케줄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하는 영화 '미스터 고' 홍보차 중국에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 성동일은 자신의 일정이 '아빠 어디가' 촬영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해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유곤 PD는 "성동일이 워낙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기 때문에 영화 홍보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런 부분들을 최대한 배려해줄 생각"이라며 "처음부터 함께 한 구성 멤버로서 끈끈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 현 시점으로서는 기존 멤버대로 프로그램을 꾸려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MBC '아빠 어디가'는 배우 성동일과 준, 가수 윤민수와 후,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과 지아, 배우 이종혁과 준수, 방송인 김성주와 민국 등 당분간 다섯 가족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빠 어디가' PD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PD 입장, 다행이다", "아빠 어디가 PD 입장, 준이 계속 볼수 있다니 기뻐", "아빠 어디가 PD 입장, 다섯 가족 쭉~ 유지됐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