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 오브 스틸 /영화 '맨 오브 스틸' 영화 포스터

'맨 오브 스틸'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맨 오브 스틸'은 예매 점유율 42.6%(4만4,830명)를 기록해 37.7%(3만9,623명)를 차지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누르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맨 오브 스틸'은 경쟁작들과 예매율 격차를 점차 벌리고 있어 개봉 당일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밀어내고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높다.

'맨 오브 스틸'은 '다크 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작하고 '300'과 '워치맨'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대작이다.

크립톤 행성의 전쟁으로 지구로 보내져 인간 부모에게 길러진 칼엘(헨리 캐빌 분)의 이야기를 통해 크립톤 행성의 멸망과 재건, 최강의 적 조드 장군(마이클 새넌 분)과의 피할 수 없는 전쟁, 그리고 세상이 거부한 영웅에서 다시 희망의 상징으로 떠오르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다.

'맨 오브 스틸'의 예매 점유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 오브 스틸' 역시 기다리는 사람이 많구나. 나도 예매했다", "'맨 오브 스틸', 예매 안하면 못 볼 듯", "'맨 오브 스틸' 성공해서 후속편까지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