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정 입장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 캡처
가수 장윤정이 가족사와 관련 강도 높은 어머니와 남동생의 폭로에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답이 아닌 것 같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장윤정은 11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가족 간의 진실 공방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한 겨울에 얼음이 녹으라고 난로를 틀어놓은 것보다는 봄을 기다리는 겟 낫다"며 "나 혼자만 있었으면 추웠겠지만 누군가 있으니까 괜찮다. 마음이 성숙해졌다"고 넌지시 예비신랑 도경완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장윤정은 이어 "여러모로 든든하다. 덩치도 생각도 그렇다"고 말하며 도경완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윤정은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복잡한 가족사가 노출돼 곤욕을 치뤘다. 이와 관련 어머니와 남동생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 오히려 장윤정을 비난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장윤정은 오는 28일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장윤정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윤정 입장 성숙함이 물씬 느껴진다", "장윤정 입장 조차도 의연하다", "장윤정 입장 현명하다는 느낌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장윤정 입장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