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의 공부하는 모습이 남성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서는 극 중 유창한 중국어를 선보이는 장옥정(김태희 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그녀가 중국어를 공부하는 현장 사진이 12일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품이 느껴지는 한복을 입고서 중국어 선생의 지도 아래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김태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장옥정' 관계자는 "김태희 씨가 중국어 대사를 받고 몇 번 집중하며 연습하더니 단숨에 마스터했다"며 "옆에서 지도한 중국어 선생 역시 다른 사람들이 몇 시간 연습할 분량을 한 시간도 안 돼 완벽하게 습득하는 것을 보고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김태희 중국어 실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희 중국어 엄청 잘 하던데… 저런 노력이 숨어있었구나", "김태희 중국어 배우는 속도가 LTE네", "김태희 중국어도 척척… 역시 서울대생의 포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영까지 단 4화 만을 남긴 '장옥정'은 인현왕후(홍수현 분)와 치수(재희 분), 최무수리(한승연 분)의 협공으로 궁지에 몰린 장옥정이 이 난관을 어떻게 해쳐나갈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