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8월23일까지 동막해수욕장 등 21개소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장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구급 대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로 구성된다.

강화소방서는 올해 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년에 비해 운영 시기를 15일 앞당기고, 운영인력도 51명(소방 23, 자원봉사자 20, 안전관리요원 8)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신형길 강화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여름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유관기관·단체간 공조체제를 구축해 유사시 신속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7월13일부터 8월19일까지 동막해수욕장 등 22개소에 1일 29명(소방 4, 자원봉사자 25)이 고정 배치 및 유동순찰을 실시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소방서 홈페이지(http://gh119.incheon.go.kr)를 참조하거나 강화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구조구급팀(032-930-5880)에 문의하면 된다.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