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3년 전국 교장단 회의’가 지난 12일 대전 호텔리베라 유성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및 경제교육 관계자 1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한국경제교욱협회 제공 |
한국경제교육협회(회장 박병원)는 지난 12일 대전 호텔 리베라 유성에서 '학교 경제교육의 현 모습과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2013 전국 교장단 회의(PRT‧Principle Round Table)’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교내 경제교육을 통한 인성교육과 진로교육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초·중·고 교장 130여명을 비롯해, 이인옥 기획재정부 경제교육홍보팀장, 오영수 한국경제교육학회장(경북대 교수), 조원권 우송대 대학원장 등 경제교육 관계자 등 모두 140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득 한국경제교육협회 사무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회의는 ‘효과적인 진로교육을 위한 제안’(김진구 대전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 특강 후 ‘공교육 내 경제교육 성공 사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경기 송운중학교 이용남 교장은 "<아하경제> 등을 통한 지속적인 경제교육 시행은 결국은 다른 교과목에서도 통합적인 경제적인 사고력을 배양한다”면서 "이론중심의 진로교육보다 경제교육의 확대를 통한 융합적 진로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 외도초등학교 김창식 교장은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경제교육을 통한 진로, 인성교육이 꼭 필요하다”면서 “ <아하경제> 등 각종 경제교육 자료 활용 후 학생들의 변화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전국 교장단 회의에 맞춰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는 한국경제교육협회 주최로 강연식 경제교육인 ‘SHOW~ 경제에 묻다’ 행사가 열렸다.
전국 교장단을 비롯, 대전시내 고교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이론 중심의 학교내 경제교육에서 경제교육을 통한 진로와 인성교육의 구체적인 대안으로 지혜와 융합, 통섭의 개념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주제강연은 문형구 고려대 교수의 '착해도 잘 살 수 있을까요', 조원권 우송대학교 대학원장의 '우리도 힘든데 왜 다른 나라를 도와주나요', 한국경제교육학회장인 오영수 경북대 교수의 '세상의 지혜를 담은 경제교육 10계명'이란 퀴즈쇼로 진행됐다.
청중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해석과 방향성 제시, 토론 등을 통해 사고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기획된 ‘SHOW~ 경제에 묻다’행사는 주제강연과 관련 대담, 토론(질의응답), 그리고 공연에 이르는 레크리에이션 등이 총망라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한 중학교 교장은 “그동안 학교내 인성과 진로교육을 위한 수많은 자료와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오늘 행사가 가장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프로그램이었다”면서 “경제적인 사고력을 바탕으로한 융합적인 진로교육의 새로운 경제교육의 방향성을 발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하경제> 아하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