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 열애 인정 /나비 트위터

나비 열애 인정 소식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나비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사를 통해 어제 내 이야기를 접했다. 놀라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팬 분들에게는 솔직히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글을 올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비는 "2년 전 좋은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는 과정이다. 서로 힘이 들 때 기쁠 때 옆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이자 연인이다"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할 테니 여러분들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나비의 소속사 아이티엠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았던 나비가 K리그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방문하면서 당시 여효진이 출전했던 경기를 관람, 축구 팬으로서 여효진을 지켜보게 됐다. 나비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여효진의 후배를 통해 여효진이 평소 나비의 음악을 즐겨 듣는 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만남은 자연스럽게 추진됐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나비 열애 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비 열애 인정 쿨하네. 예쁜 사랑해라", "나비 열애 인정, 새로운 연예인·운동선수 커플 탄생이구나", "나비 열애 인정 보기 좋다. 결혼까지 이어지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아이 러브 유'로 데뷔, 각종 OST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여효진은 지난 2006년 FC서울에 입단, 광주 상무와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쳐 현재 고향 HI FC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