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SBS 토크쇼 '자기야'에서는 '백년 손님'이라는 주제로 사위들이 처가에 홀로 가 장인, 장모님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처갓집에 간 조연우는 장모와 함께 물건을 버릴 줄 모르는 장인의 오래된 물건들을 현관문 앞에 버려 놓으며 정리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장인은 "집 앞에 있는 거 뭐야?"라며 다시 버린 물건들을 가져오며 하나씩 살폈다.
이에 눈치를 보던 조연우는 장인이 물건을 집으며 버리면 안 된다고 하자 "그렇죠 그건 저도 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장인의 편을 들기 시작했다.
장인 앞에서 맞장구를 치는 조연우를 본 장모는 "딸이면 바로 내 편들어 줬을 텐데 서운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배신자 조서방'이라는 자막이 흘러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 ||
| ▲ 자기야' 조연우 배신자 사위 등극, 장인 한 마디에 바로 장모 배신 '폭소' /SBS '자기야' 방송 캡처 | ||
조연우 배신자 사위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연우 배신자 사위 맞네요", "조연우 너무 웃겼다", "배신자 조서방 자막 센스있네요", "조연우 배신자 사위 공감가네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연우 외에도 함익병, 손준호의 좌충우돌 처가방문기가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