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살인자 민준국(정웅인)은 십여 년의 수감생활을 끝내고 자신을 감옥으로 보낸 결정적인 증인 이보영(장혜성 역)을 향한 복수극을 개시했다.
감옥에서 나온 준국은 6개가 넘는 봉사활동을 하는 독실한 크리스찬으로서 온화한 미소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자신을 알아본 수하(이종석 분)에게는 본색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마음을 읽는 수하의 능력을 역이용해 "난 너에게 유감없다. 이번에도 네가 아닌 딴 쪽이다"이라고 생각하며 수하를 도발하는 준국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소름을 돋게 했다.
혜성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준국과 이를 막으려는 수하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정웅인 이중인격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웅인 이중인격 연기, 명품연기", "정웅인 이중인격 연기, 너무 잘해서 소름끼쳐", "정웅인 이중인격 연기, 연기자 정웅인에게 이런 면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웅인 이중인격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