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가상부부인 정진운과 고준희가 셀프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진운은 고준희에게 미리 준비해둔 반지를 건네며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 했다. 고준희가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자 정진운은 즉각 예식을 진행했다.
고준희와 정진운은 각각 흰 미니원피스와 흰 수트로 차려입고 나와 결혼서약문을 읽었다. 특히 정진운은 축가까지 직접 불러 고준희를 감동시켰다.
마지막 웨딩사진 촬영을 앞두고 정진운은 갑자기 고준희의 볼에 기습뽀뽀를 선사해 신부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속마음 인터뷰에서 정진운은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이 내 아내가 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아내 볼이 참 부드러웠다"라고 수줍은 소감을 전했다.
정진운 고준희 뽀뽀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진운 고준희 뽀뽀, 고준희 부러워", "정진운 고준희 뽀뽀, 남편이 저렇게 프러포즈 해주면 감동받을 듯", "정진운 고준희 뽀뽀, 왜 내가 설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