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기적을 노래하는 청년 박모세 군이 출연해 고난이도 이탈리아곡 '프레기에라'를 열창했다.
박모세 군은 태아 때부터 후두부에 뼈가 없어 뇌의 90%를 절제했다. 비록 지체장애, 시각장애, 중복장애 1급 판정을 받았지만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서 기적처럼 노래를 외워 불렀다.
박모세 군은 또 평소 좋아하던 유이 목소리를 정확히 알아듣고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기도 했다. 유이는 목소리를 듣고 단번에 자신임을 알아 맞춘 박모세 군에 "감사하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이며 눈물을 쏟았다.
유이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이 눈물 흘릴 만 했지", "유이 눈물에 나까지 울컥했다", "유이 눈물 이해가 간다. 박모세 군 사연 정말 감동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