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는 15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아바타3'코너에서 나비족 내부에 극비 침투한 신동엽과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펼쳤다.
서유리는 전신 타이즈에 뽀쪽한 귀, 독특한 얼굴 분장으로 영화 '아바타'속 나비족을 재현했다.
서유리는 이날 신동엽과 콩트 중 "우리 부족은 사랑을 고백할 때 상대방의 몸을 만지는 풍습이 있다"며 자신을 만져줄 것을 요구햇다.
신동엽은 이에 "좋은 풍습"이라며 웃음을 띈 채 자신의 손을 서유리 가슴쪽으로 뻗었다.
하지만 신동엽은 제대로 한 번 만지지도 못하고 현실 세계로 돌아와야 했다. 연구원들은 심장박동수가 올라간다며 아바타 세계로 돌아가려는 신동엽을 말렸지만 "절대 나를 다시 부르지 말아달라"며 다시 아바타 세계로 떠났다.
서유리는 돌아온 신동엽에게 "너의 정체를 안다"라며 냉소와 함께 구타를 시작했다. 신동엽은 고통을 호소하며 현실 세계로 돌아가기 원했지만 연구원들은 이상한 상상을 하며 그를 끝내 소환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