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중과 성남시청이 제56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여중부와 남일반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평택여중은 16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하키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풀리그전에서 2승1무의 성적을 거두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수원 매원중은 2승1패로 2위에 올랐고 제천 의림여중은 1승1무1패로 3위를 차지했다.

4개팀이 풀리그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 남일반부에선 성남시청이 2승1무를 기록하며 김해시청(2승1패)과 인천시체육회(1승2패)를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세라(평택여중)와 윤성훈(성남시청)은 부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이영현(평택여중)과 유효식(성남시청)은 득점상을, 김지혜(평택여중) 감독과 신석교(성남시청) 감독은 지도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또 장유라(매원중)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