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라 해명. 사진은 지난달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클라라가 마운드에 오른 모습 /강승호 기자

방송인 클라라가 선정성 논란을 빚었던 시구 패션에 대해 해명했다.

클라라는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서 시구패션과 관련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클라라는 이날 녹화에서 "시구 3일 전에 연락이 왔다. 제가 탄탄한 몸매와 건강미를 보여드리는 게 좋겠다 싶어 직접 고민 끝에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클라라는 선정성 문제와 관련해 "선정적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제일 라인이 안 보이는 속옷을 입었다. 안에 흰색 타이즈도 입었다. 노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라면서 "대중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다. 노출만 부각 돼서 속상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클라라는 지난달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레깅스 차림으로 시구를 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한 바 있다.

클라라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클라라 해명,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면 다인가?", "클라라 해명, 의상 선택 더 신중하게 해야 할 듯", "클라라 해명, 노출이 한두 번이어야 그것도 믿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클라라 해명은 17일 오후 8시, 18일 오전 12시 20분에 방송되는 '택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